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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사진ㆍ54)이 내정됐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진수희 의원을 내정하는 이명박 정부 제3기 내각 인선을 발표했다.

또 특임장관에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 이주호 전 차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유정복 의원, 고용노동부 장관에 박재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문화체육부 장관에 신재민 전 차관, 지식경제부 장관에 이재훈 전 차관 등 신임 국무위원 후보자와 함께 장관급인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정종수 전 노동부장관, 국무총리실장에 임채민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각각 내정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대통령직인수위 정무분과 간사를 맡아 이명박 정부 복지정책의 기틀을 다지는 등 맡은 업무에 대한 탁월한 기획력과 순발력, 책임감을 인정받았으며, 연구와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합리적이고 따뜻한 친서민 보건복지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청와대측은 밝혔다.

다음은 진수희 내정자의 프로필

▲1955년 11월13일 대전 출생 ▲대전여고, 연세대 사회학 학사, 미국 일리노이대학교대학원사회학 박사 ▲17대, 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공보부대표, 17대 대선 예비후보 선대위 대변인, 서울특별시당 윤리위원장 ▲17대 대통령인수위원회 정무분과 간사 ▲육아선진화포럼 회장 ▲2004~2008 NGO시민단체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