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이야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동촌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오늘은 내가~!! 노란 병아리차 운전자~!!

담당 선생님의 출장으로 오늘은 제가 노란 병아리 차의 일일 운전기사가 되었습니다^^

살짝 떨리기도 하고, 아이들이 낯선 저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인상이 썩~ 학부모님과 아동 친화적인 인상이 아닌 저로서는 그 걱정이 걱정이...

골목골목~ 아이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

아침 동네의 모습도 보고,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들,,,

씩씩하게 엄마와 인사를 나누고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의젓한 인사를 하고 나서는 아이...

세상의 모든 이별을 다하는 듯한 울음으로 타는 아이

무덤덤하게 일상인 듯 한 아이, 남매가 타면서는 동생을 챙기고,

함께 타서는 재잘재잘 어제의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침의 작은 활력을 얻었습니다^^&*

역시나 아이들에게는 낯설음이...

얘들아 안녕~~에 너무 무심히...^^ 그래도 너희들을 사랑할꺼다~~~

자주 만나보제이~^^&* 그러면 좀 나아지겠지...

어~!!?? 저 아저씨 우리 태워준 아저씨다 정도만... 기억을 해줘도...

아침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아이들아 오늘도 즐겁게 뛰놀아 보자꾸자~

행복하자~~~

P.S 길에서 노란 병아리 차를 만나신다면...

1. 앞지르기는 삼가해 주세요... 승하차시 아이들이 다칠 수도 있어요

2. 빵빵~!! 경적은... 아이들이 놀랠 수도 있어요

더 부탁드리면 너무 많으니까... 이 두가지만 부탁드릴께요

우리의 아이들은 우리 모두 함께 키워나가는 것이 아닐까요??

작은 실천 함께 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