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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동촌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한집에 살고 있는 희은이(가명·여·16·동구)와 희원이(가명·여·7)은 여느 자매들과는 다른 조금 특별한 사이다. 엄마는 같지만 아빠는 다르다는 것. 하지만 서로를 아끼고 위해 주는 마음만은 다른 형제자매들 못지 않다.
희은이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희원이 아버지는 신내림을 받아 절에서 기거하고 있다. 어머니마저도 아이들을 돌볼 수 없는 상태라 희은이와 희원이는 현재 외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부모님 없이도 꿋꿋하게 잘 살아왔지만 요즘 희은이와 희원이는 걱정이 많다. 날이 갈수록 경제적인 어려움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동사무소에서는 희은이 앞으로만 월1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뿐 희원이 앞으로는 단 한푼의 보조금도 지원하지 않아 세 식구가 생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희은이는 고등학생이 되었으며, 희원이는 초등학교에 진학하였는데 지금 형편으로는 학비는커녕 학용품이라도 제대로 마련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게다가 사글세를 30만원 올려주기로 집주인과 계약한 상태라 이 돈은 또 어떻게 마련해야 할 지 걱정만 앞선다. 
외삼촌이 월10만원의 생활비를 보태주고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외삼촌이 언제까지 지원을 해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학비와 생활비, 집세 걱정으로 함숨 뿐인 희은이네 가족, 부모님의 빈자리와 경제적인 부담을 감당하기에는 아직 희은이와 희원이가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결연후원안내】생계조차 위협받고 있는 희은이와 희원이 자매를 도울 결연 후원자를 찾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소외감으로 고통받고 있는 희은이와 희원이에게 도움을 줄 따뜻한 이웃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계좌번호 : 대구은행 040-05-225741-009
예금주   : 동촌종합사회복지관 ☏ 983-8211
         (입금시 본인 성함 뒤에 '이희은' 기재)